채소와 야채 구입요령을 알면 좋아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균형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 재료가 필요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음식재료의 기본이 되는 채소와 야채 구입 요령을 배워서 같은 값이 이라도 좀 더 좋은 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알아봅시다.

 

 

 

1. 마늘 구입요령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마늘을 강장 및 보신의 건강식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늘에는 비타민 B1, B2, C, 과당과 당질 외에 철, 인,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강장효과뿐만 아니라 구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마늘은 크게 밭마늘과 논마늘로 구분됩니다.

• 논마늘은 모심기 전에 뽑아야 하기 때문에 밭마늘보다 질이 떨어지며 쪽이 무르고 수분 함량이 많아 장아찌에 좋다고 합니다.
• 밭마늘은 수분이 적고 매워 김장용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마늘 구입요령은 마늘 쪽은 4쪽과 6쪽이 있는데 6쪽 마늘은 껍질이 자줏빛이며 벗기기가 쉽습니다. 6쪽 마늘이라 해서 다 좋은 아니라고 합니다. 6쪽이라 해도 마늘쪽 하나하나가 두드러지고 쪽과 쪽 사이에 골이 뚜렷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늘의 각 쪽이 단단하고 껍질의 섬유질이 확실하고 향기가 강한 게 좋습니다.

마늘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건조해 보관해야 썩지 않는다고 하며, 마늘 저장 목적으로 구입할 때는 굵고 큰 것보다 작은 것이 변질이 없어 좋다고 합니다.

 

 

2. 고추의 종류와 구입요령

우리나라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재료 중에 하나가 바로 고추입니다. 고추는 독특한 맛과 색깔로 양념의 역할을 하며, 특히 김장이라는 대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추는 추석이 오기 전 9월 중순의 고수를 최고로 본다고 합니다. 한로(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으로 양력 10월 8~9일 무렵)가 지나면 고추 수확이 끝나 가격도 비싸지고 끝물 고추는 맛이 씁쓸하기 때문에 9월 중순의 고추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1. 고추의 종류

• 호고추 : 열매가 크고 길며 고추씨가 적고 껍질이 두꺼워 가루가 많이 납니다. 그 대신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적어서 음식 조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조선 고추 : 전라도 고추 또는 호남산이라고 하는데 열매가 작고 몸 전체가 둥글둥글하고 불 모양의 꼬투리가 있으며 껍질이 얇습니다. 그리고 매운맛과 단맛이  강해 고추 중 가장 좋으며 김장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재래종 영양고추 : 경북 영양 지방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데 껍질이 나란히 두껍고 단맛이 강한 데다가 가루가 많이 나와 고추장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2. 고추 구입 요령

고추 구입 시 햇볕에 말린 태양초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초는 새빨갛고 윤기가 흘러 자연의 특산품으로 으뜸입니다. 그리고 대량생산으로 불을 때어 말린 화건초는 색깔이 검고 윤기가 없으며 단맛도 떨어지고 꼬투리가 오그라진 것 같이 보입니다. 고추의 꼬투리의 생김새를 살펴보고 가늘고 손끝이 까닥까닥할 정도로 뾰족한 것을 골라야 하며 이물질이 섞여있지 않고 씨가 많은 것보다는 씨가 적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습기가 있고 빛깔이 검붉은 색이 나는 것은 값이 싸더라도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무 구입요령

무는 1년 내내 재배 및 출하되고 있어 봄무, 여름 무, 가울 무로 나올 수 있으나 맛으로는 역시 가을에 수확하는 가을무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무의 효능에는 소화를 돕고 해독작용을 하여 쌀을 주식으로 먹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무기 침 나 무나물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해열작용 효과도 있어 민간요법으로 고열이 났을 때 무즙을 내어 찬 물수건 사이에 놓고 머리에 얹어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 구입요령은 표피가 탄력 있어 보이고 맵지 않은 것이 좋으며 흰색과 파란색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무의 잎이 싱싱하게 붙어 있고 잔뿌리가 많이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과 표피에 흠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고를 때 너무 큰 무는 바람이 들어 있어 깍두기나 김치를 담글 때 맛이 퍼석퍼석하고 양념을 두배로 흡수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의 무를 고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동치미용으로 무를 고를 때에는 작고 둥글둥글한 청무가 좋고, 깍두기나 나박김치에는 넓적하고 큰 것이 좋으며 단무지나 장아찌용으로는 길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당근 구입요령

당근은 한방에서는 몸에 열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건강식으로 당근즙으로 좋다고 하며, 몸이 차가운 사람은 생즙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당근은 색깔이 선명학 짙으며 결이 부드러워야 좋으며, 보통은 외가닥이지만 두 가닥짜리 이상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잎에도 비타민 C와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 A는 파슬리나 상치보다 15~20배나 많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근즙을 먹을 때 당근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은 강판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갈아서 사과즙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당근의 특유 냄새도 없어지고 영양분도 보충되어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5. 고구마 구입요령

고구마는 가을에서 겨울까지 자연식 중에서 과일을 제외하고 많이 먹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고구마의 종류는 밤고구마, 물고구마, 미국 고구마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밤고구마는 색깔이 빨갛고 수분함량이 적으며 맛은 밤맛이지만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고구마는 순분이 많고 단맛도 있어 좋으나 쉽게 상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구마는 크기에 따라 대중소로 나뉘며 중간 크기를 사는 것이 좋고 겉이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양이 균형 잡히고 전체적으로 결이 고와야 하며 굴곡이 심한 것은 피하고, 머이 들어있거나 검은 부분이 생긴 것은 상하기 수우니 되도록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잘랐을 때 진이 많이 나고 조직이 빽빽한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6. 사과 및 배 구입요령

가을에는 추석명절이 있으며 과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과일 하면 역시 사과와 배가 제일 좋으며 계절적으로도 가장 맛이 좋을 때라고 합니다.

 

1) 사과 : 사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서 당류를 손꼽을 수 있으며 당분의 주체는 과당 포도당이 있습니다. 이 밖에 구연산, 주석산, 호박산, 유산, 수산이 있으나 비타민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사과 종류마다 맛의 차이가 많습니다. 보통 사과를 고를 때는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흠이 없는 것이 좋으며, 병충해가 많아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과 껍질에 농약을 깨끗이 씻어서 깎아서 먹고 무공해 사과는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배 : 배를 구입할 때는 알이 굵고 윤기가 돌아야 하며 품종에 따라 수확 한 뒤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것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햇볕을 많이 받은 배는 노란색을 띠고 맛도 좋으며, 표면은 거칠지만 맛이 단 것도 있다고 합니다. 배를 구입 시 주의할 것은 배는 조금이라도 상한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합니다. 흠이 적은 것이라도 있으면 바로 배 전체가 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