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지내기 전에 알아야 할 고양이 화장실

 사랑하는 반려묘!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고양이를 함께 지내기 위해서는 사람의 편리와 위주가 아닌 고양이의 안락함도 중요하답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 함께 지내기 전에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 먼저 알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의 습성 중 고양이의 화장실 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지내기 전에 알아야 할 고양이 화장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지내기 전에 알아야 할 고양이 화장실

 

 

고양이의 화장실 관리가 중요한 이유

고양이는 냄새를 통해 주위 환경이나 사물이나 사람을 인식하기 때문에 청결하면서 깨끗한 화장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지저분할 때에는 화장실이 아닌 밖에 배변을 하는 등 고양이는 태생부터 화장실을 알아서 깨끗하게 이용한다는 편견을 버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전문가들은 하루에 최소한 1~2회 이상 고양이의 소변 덩어리와 대변을 치우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화장실은 거의 모래로 꾸미기 때문에 모래에 배변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2주에 한번 전체 모래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화장실의 모래도 중요하지만 화장실의 위치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고양이 행동 전문가 폴라 가버는 "내가 가고 싶은 화장실을 생각해 보라"며 고양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으면서 고양이가 먹고 노는 장소와 떨어진 곳이며, 조용하면서도 약간 어두운 곳에 화장실을 위치해 두라고 조언합니다. 고양이가 두 마리 이상 같이 사는 집안일 경우에는 고양이 수대로 화장실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고양이 수보다 하나 이상 더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편안하게 용변을 볼 수 있고 다른 고양이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동선을 준비해야 예민한 고양이들의 싸움이나 용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의 가장 중요한 모래는 크게 응고형과 흡수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응고형 모래는 소변을 보면 그 자리의 모래들이 뭉쳐 덩어리가 되고, 흡수형 모래는 알갱이들이 소변을 흡수하기 때문에 대변만 떠서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모래는 '벤토나이트'라는 성분으로 응고형 모래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소변을 보면 그 자리에 있는 알갱이들이 둥글게 뭉치는데 마치 땅에서 감자를 캐는 거랑 비슷하다고 하여 화장실을 청소할 때 '감자를 캔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화장실 전형 샵으로 소변 혹은 대변 덩어리를 떠서 모래를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청소할 때는 '감자'만 정리하면 안 되고 고양이가 용변을 보고서는 앞발로 용변을 덮는 과정에서 모래가 날리는 경우가 많아 화장실 주변이 지저분 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래 날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게 콩비지로 만든 '두부 모래'가 있습니다. 물에 잘 녹아 소변 덩어리를 변기에 흘려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벤토나이트보다 응고력이 약해서 소변을 흡수한 모래가 화장실에 남아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흡수형 모래는 규소 성분으로 만들어진'크리스털 모래'와 나무로 만든 '우드펠릿'등이 있습니다. 크리스털 모래는 알맹이가 소변을 흡수하는 반면, 우드펠릿은 흡수한 즉시 부스러져서 화장실 바닥에 거름망을 설치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흡수형 모래도 소변을 그대로 품고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악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응고형보다는 자주 치워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응고형 모래와 흡수형 모래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두 종류의 모래를 섞여서 하는 경우도 좋으며, 아니면 고양이마다 좋아하는 모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몇 가지 종류를 모래를 사용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화장실의 형태

 

고양이가 화장실 안에서 편안하게 용변을 보고 움직일 수 있도록 고양이의 몸보다 1.5배 큰 화장실을 준비하고, 배설물을 완전히 덮을 수 있을 정도의 모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의 형태는 개방형과 밀폐형 화장실로 나뉠 수 있습니다.

밀폐형 화장실은 고양이가 문을 머리로 밀고 들어가는 형태 혹은 화장실 위 또는 옆쪽에 뚫린 구멍으로 들어가는 형태 등이 있습니다. 밀폐형 화장실의 장점은 모래 날림을 줄일 수 있지만, 고양이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용변을 보면서 자신의 영역 및 적의 위치를 확인하고 할 수 있고 사방으로 나갈 수 있어 언제든지 움직임이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개방형 화장실 추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화장실의 형태로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화장실 모래처럼 함께 할 고양이의 성격에 맞게 준비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