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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해피쥬니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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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무늬 고양이

 

코리안 숏헤어

1. 코리안 숏헤어 유래

  • 한국에서 서식하는 포유류 식육목(食肉目)에 속하는 토착 고양이로 코리안 숏헤어 혹은 코숏으로 줄여서 불리기도 합니다.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의 품종에 관한 관리 및 개량, 분류 등을 하지 않아서 공식적인 품종이 없고, 미국의 아메리칸 숏헤어에서 따온 일종의 은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말로 '참 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한국 토종 품종인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는 정확한 기원이 밝혀진 것은 없으나,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었을 때 쥐들이 불경을 갉아먹지 못하도록 야생고양이를 길들여졌다고 합니다. 5~6세기경 고양이가 새겨진 가야 토기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민화에도 등장하며,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길러진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 코리안 숏헤어 즉 '한국 고양이'이는 품종이라는 개념과 품종개량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던, 동아시아 지역권에 흔한 '동아시아 고양이'라고 칭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만이라도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와 비슷한 길고양이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고양이라 '코리안 숏헤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 코리안 숏헤어 성격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의 성격은 사람처럼 각각 다르며, 각자만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람에게 심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코리안 숏헤어도 있어 오랫동안 사람들과 지내도 낯가림을 가리는 반면에,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먼저 다가가거나 잘 따르는 등 사람을 좋아하는 코리안 숏헤어도 있습니다.

 

3. 코리안 숏헤어 외모

  • 얼굴 : 보통 V라인이며, 기본 두상은 주둥이가 약간 길고, 하관이 샤프한 편인데, 간혹 통통하거나 살찐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크기 : 보통 다 자란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는 다른 품종의 고양이들과 비교해서 중형 정도 된다고 합니다.
  • 눈 : 눈의 색깔은 밝은 갈색 혹은 주황색이나 노란색, 때론 초록색 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이외의 다른 색이나 양쪽 눈이 다른 오드아이는 다른 품종과 교배를 통해서 드물게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 털 : 한국은 사계절이 있어 겨울도 있는데, 추운 겨울을 지내기엔 비교적 짧은 털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여름에 무더위와 습한 장마철도 있기 때문에 사계절을 지내기엔 긴털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 털 무늬 : 코리안 숏헤어의 털 무늬는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많으며, 흰색을 포함하여 세 가지(노란색, 회색 혹은 검은색) 색깔이 섞여 있다고 하여 삼색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 털 색깔 : 코리안 숏헤어의 털 색깔은 크게 치즈색과 검은색 계열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치즈 줄무늬 고양이는 털 색깔이 치즈색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고 거의 100% 줄무늬가 있는데, 고등어의 줄무늬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검은색 줄무늬 고양이는 털색이 검은색이며 개체수가 치즈 줄무늬 고양이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혹 '고등어 고양이'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세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삼색 고양이는 흰색 바탕에 얼룩무늬가 있으며 젖소무늬(얼룩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삼색 고양이는 99%가 암컷 고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유전자적으로 삼색 유전자가 암컷 고양이에 많이 나타나는데, 간혹 수컷 고양이에 나타나면 유전자 이상으로 생식기능이 없다고 합니다. 까치 고양이(턱시도)라고 불리는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도 있는데,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발끝과 배부분 혹은 코와 입가만 흰색이고 나머지는 검은색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의 건강

  •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는 길에서 오랜 세월 동안 우월한 유전자를 택해서 한국에서 생존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 교배의 문제점인 유전병들은 타 품종에 비해 많이 발견되지 않아 건강한 편입니다.
  • 열악한 환경인 길에서 구조하여 입양하시게 되면, 구조전 야생생활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구조 후나 입양 시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건강체크를 하시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하면 그 후에는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치즈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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