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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의 질병과 고양이가 아플때 보이는 행동

by 해피쥬니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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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하면서 같이 살아가는 반려묘인 고양이도 사람처럼 아프고 병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해도 그냥 지나칠 수가 있어 나중에 아프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치료기간이 길어지면서 고양이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고양이의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질병

1. 허피스 : 허피스는 바이러스 일종으로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상부 호흡기 증상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한번 감염이 되면 평생 보균 상태로 살아가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 결막염, 눈곱, 콧물, 재채기, 식욕저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이런 증상이 자주 보이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동물병원에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콕시디아 : 주로 면역력이 약한 아기 고양이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설사인데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린 고양이일수록 자주 건강체크를 하거나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3. 비기관지염 : 비기관지염은 사람이 걸리는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기 걸린 사람한테 감기가 걸리듯 비기관지염에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하거나 분비물에 의해서 감염된다고 합니다. 증상은 감기 증상처럼 재채기, 콧물, 눈곱이 많이 끼거나 눈물을 평소보다 많이 흐른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거나 증상시 치료를 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증상이 오랫동안 방치하면 폐렴으로 어린 아기 고양이한테는 치명적 일수도 있습니다.

4. 칼리시 바이러스 : 비기관지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다고 합니다. 보통 외부 동물이나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감염되고 잠복기가 3일 정도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비 기관지염보다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폐렴으로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칼리시 바이러스도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모구증 : 고양이는 아기 때부터 엄마 고양이가 털을 핥아주면서 자신의 털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 고양이의 털은 잘 빠지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털을 핥으면서 정리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털을 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삼킨 털이 고양이의 위에서 뭉친 것을 '헤어볼'이라고 합니다. 이 '헤어볼'을 토하게 해줘야 하는데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 중에 하나인 '캣그라스'를 주거나 샐러드유 3스푼 정도 먹여주면 '헤어볼'을 토하거나 배설물로 나온다고 합니다.

6. 신장질환 : 전체 고양이 중 약 30% 이상이 신장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장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한 건식사료 위주의 식생활 때문에도 탈수에 의한 신장질환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소변의 양의 변화가 있는지 체중이나 식사량이 줄었는지, 구토나 설사가 자주 있는지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 구내염 : 고양이도 사람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 생깁니다. 구내염뿐만 아니라 치주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예방방법은 규치적인 양치질입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양치질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주일에 2~3회부터 시작해서 점차 횟수를 늘려가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합니다.
구내염으로 고양이가 사료를 잘 먹지 않으면 탈수, 면역력 저하로 악순환이 될 수 있으므로 구내염이 생기지 않게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1. 고양이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 : 고양이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닌데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본다면 신장질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고양이는 평균 1분에 호흡은 20~30회, 심박수는 160~180회 정도가 정상인데, 움직임도 거의 없는데 호흡수나 심박수가 빨라지면 고양이한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면 응급상황일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합니다.

3. 고양이가 평소보다 털을 핥은 횟수가 많아지거나 한 부위만 계속 핥으면 알레르기, 진드기 등 피부병이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고양이의 털을 만져주거나 스킨십을 자주 하면서 고양이의 몸 한 곳에 부종이나 갑자기 딱딱한 느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졌을 때 아파해하거나 못 만지게 하면 종기나 종양이 생긴 걸 수도 있습니다.

5. 고양이의 체중이 한 달 사이 10% 이상 줄거나 늘어나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체중 측정을 통해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6. 활동량 감소: 고양이는 평소 2/3를 잠을 자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어지거나 구석에 몸을 숨기는 경향이 많아지면 여러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7. 울음소리 :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어디가 아프다고 주인에게 알리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8. 구토나 설사 : 사료의 변화가 없는데도 갑자기 구토나 설사 증상이 많아지거나 길어지면 여러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9. 성격 변화 : 얌전한 고양이가 갑자기 예민해지거나 반대로 활발한 고양이가 어느 순간부터 움직임이 둔하거나 활동량이 적어지면 여러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10. 식사량 변화 : 갑자기 식사량의 변화는 어딘가 불편하다는 신호이며, 식사를 잘하는데도 털에 윤기가 없거나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딘가 불편하는 신호이므로 신속한 진료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고양이의 질병과 고양이가 아플때 보이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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