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글짓기를 좋아해서 상도 타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책을 멀리하고 일기도 쓰지 않으니깐 글쓰기가 무서웠다. 그러다 다시 도전해 보자 하고 시작한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 하다가 그래도 구글이랑 연계되어 있는 티스토리에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티스토리에 대해 알아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복잡하고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구글 봇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그래도 열심히 글을 작성했지만, 글은 엉망이다. 그래도 언제 간 좋아지겠지 하고 계속 작성했던 것 같다. 매일 글을 쓴다고 했지만, 결국 나중에 포기하고 한 달 이상 방치를 했더니 결국 저품질에 걸리고 말았다.
검색도 안되고 속상하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자 마음으로 조금씩 다시 작성을 했더니 절대 '애드센스 승인'을 안 해 줄 것 같았는데 불쌍했는지 마침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열심히 더 글을 작성했던 것 같다. 역시 뭔가 포상이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사람의 앞날은 모른 일이라고 계속 일이 있어 매일 글을 작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어느새 수익 10달러가 되어서 핀번호 우편물을 발송했다고 한다. 그날이 12월 2일이었다. 2주에서 4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핀번호 우편물'이 도착했다. 오늘이 12월 16일이니 딱 2주 만에 도착했다.
구글이라서 미국에서 올 줄 알았는데, Malaysia(말레이시아)에서 왔다. 가까운 나라에서 발송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여행 가고 싶었던 나라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언제 갈지 모르지만 Malaysia에서 우편물이 오니 신기했다. 마치 Malaysia에 여행하는 친구가 보낸 편지 같았다.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HARIBO 먹으면서 핀번호를 입력을 했다. 사실 매일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주소 확인하라는 문구가 자꾸 신경이 쓰였다. 이런 세상에 우편물이라니... 낭만이라고 할까? 아님 정말 좀 더 외국문화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2주 만에 도착했지만 4주 이상 걸리는 분들은 정말 기다림에 힘들 것 같다.
그런데, 나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맛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귀여운 곰돌이가 작아진 것 같다. 아주 많이 작아진 것 같다. 아니면 나의 손이 커진 것인지 모르겠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절대 곰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할 것 같다. 예전에는 맛도 맛이지만 모양도 너무 귀여웠는데... 역시 물가상승으로 어쩔 수 없나 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돈은 어떻게 해야 더 벌 수 있을까?
아무튼 HARIBO를 먹으면서 핀번호를 입력하니 (시도가 3회이니 주의해서 입력해야 한다) 본인 확인이 되었다고 문구가 떴다. 본인 확인을 주소로 확인하다니 신박하다.
핀번호를 입력하고 다시 애드센스 '홈'으로 돌아가니 신경 쓰였던 ' 주소 확인' 문구가 없어졌다. 속이 다 시원해졌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핀번호 우편물'을 받았으나 수익을 받으려면 100달러 이상 되어야 하는데, 어느 세월에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열심히 하면 언제 간 구글에서 주겠지... 그냥 즐겁게 글 쓰기로 했다.
그리고 연말 시즌이 오니깐 고객센터에서 휴가를 가나보다. 12월 17일~ 1월 4일까지 지원팀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12월 16일 오늘 '핀번호 우편물'을 받아서 입력까지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연말 시즌 잘 보내시고 내년에 만나요! 구글 지원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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