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통장으로 매일 이자 받기
작년 해 만해도 은행 이자율이 1% 안팎으로 저축보단 주식이나 투자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주식도 전혀 모르는데, 그나마 비상금으로 주식을 시작을 했다가 그냥 손해만 보았고, 지금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어느 순간부터 이율이 급속하게 올라가더니 3.5% 이상 예·적금 상품이 있다면서 거래은행에서 안내 문자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던 비상금은 주식으로 다 날리고 묶어 놓을 돈이 없기 때문에 예·적금 상품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가 없으니 눈물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물론 6개월 단기 적금도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적금보다는 예금을 추천합니다. 그러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 혹은 유튜브를 보다 보면 '토스'에서 걷기만 해도 무료 적립금을 준다는 광고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운동삼아 걷기를 많이 하려고 '캐시 워크' 어플을 사용하는데, 이왕 하는 거 하나 더 설치해서 이중으로 무료 적립을 받아보자 하고 '토스'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토스'어플을 이용하다 보니 매일 이자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이자를 준다고?
보통 예·적금은 만기나 중도해지 시 이자를 받았었는데, 매일 이자를 준다니... 솔깃한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몇 년 전부터 얘기가 있었는데, 저만 몰랐네요. 역시 이 시대는 정보를 빨리 알고 이용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을 같습니다.
여기서 토스가 매일 이자를 준다는 것은 즉, 파킹 통장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파킹 통장은 무엇일까요?
파킹 통장
자유롭게 돈을 입·출금을 하면서도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해 이자를 매일 주는 것입니다. 예·적금보다 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 있습니다.
토스에만 파킹 통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여러 은행에서 파킹 통장 개념의 통장이 있습니다. 그럼 이자율은 다 같을까요?
아닙니다. 은행마다 이자율은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돈이라고 해도 조금 더 이자를 주는 곳에 돈을 하루만이라도 입금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어떤 은행에서 얼마나 이자를 주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 10월 6일부터 토스뱅크 이자가 2% 》》》 2.3% 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확인해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토스가 가장 이자율이 낮습니다. 그리고 OK저축은행과 페퍼 저축은행이 이자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이상 차이가 나니 당장 OK저축은행과 페퍼 저축은행으로 변경하고 싶지만, 최근 이직을 하면서 월급통장을 개설을 해서 바로 통장을 개설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통장을 개설을 하고 다시 통장을 개설 시에는 21일 지나고 개설이 가능하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안 그러면 은행이나 다른 곳에서 의심을 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사기 피해가 많다 보니 통장 개설도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많은 돈이 있다면 21일 후에 통장을 개설해서 변경하겠지만, 너무 많은 통장을 개설하면 관리도 안 될 것 같고 또한 이자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 그냥 가지고 있는 토스로 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파킹 통장을 만드신다면 금리와 최대 적용금액 확인해서 이자를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주 작지만 매일 이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니 잠시만이라도 기분은 좋습니다. 물론 이 이자를 매일 받기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들어오는 이자를 쌓였다가 한꺼번에 '이자받기'를 하셔도 매일 이자가 합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커피 한잔의 이자를 받아서 맛있게 커피를 마셨습니다. :)
파킹 통장의 장점을 최대 이용하셔서 저처럼 작은 즐거움부터 큰 기쁨까지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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