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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사용되고 있는 기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 기름마다 사용법이 다르며, 제대로 사용하면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름이라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의 종류 및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류 및 사용법
- 콩기름 :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식용유로 발연점이 230~240도로 매우 높으며, 높은 온도에서도 고유의 맛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부침개나 튀김을 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카놀라유 : 캐나다에서 개발된 카놀라유는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요리용 기름으로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트랜스지방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가성비가 좋은 기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50도로 발연점도 높고 가열해도 변화가 없어 콩기름처럼 튀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튀김뿐만 아니라 소스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샐러드를 넣으면 좀 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해바라기씨유 :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해서 해바라기씨유라고 합니다. 발연점이 250도로 높아 튀김이나 부침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해바라기씨유에 함유된 리놀레산(불포화지방산으로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높아서 공기 속에 오래 방치해 두었을 때 산성이 되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과 색깔이 변하기가 쉽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 현미유 : 현미유는 도정한 현미의 쌀겨에서 추출한 기름입니다. 현미유도 발연점이 250도 튀김과 부침요리에 적당하다고 합니다. 현미유는 다른 기름보다 토코페롤(강력한 상산 화제로 지용성 비타민E 활성을 가진 유기화합물)과 감마오리자놀의 함유율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감마오리자놀은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를 할 때 요리에 사용하면 혈관 질환 예방과 비만예방에 좋으며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올리브유 :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다른 기름에 비해 낮아 발연점은 180도 되며, 샐러드 소스용으로 만들 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튀김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올리브유의 영양성분이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고열로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올리브유는 상온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 참기름과 들기름 : 참기름과 들기름의 발연점은 130도 이하로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 주에는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식물성 기름으로 쉽게 산화해서 색깔이 있는 병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옥수수기름 : 옥수수기름의 발연점은 270~280도로 높으며 옥수수의 고소한 맛과 향이 나는 기름으로 튀김요리에 이용되는 기름입니다. 옥수수기름은 계속 튀겨도 발연점이 떨어지지 않는 특징 있습니다.
- 고추씨 기름: 고추씨 기름은 식용유에 고춧가루를 끓여서 매운맛을 내는 기름입니다. 매콤한 요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요즘은 제품화된 고추씨 기름보단 직접 고추씨 기름을 만들어서 요리에 사용하여 맛에 풍미를 더 내고 있습니다. ▶ 집에서 고추씨기름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
- 포도씨유 : 포도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포도씨유는 리놀레산이 많아 동맥경화에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포도씨유의 발연점은 250도 튀김이나 부침요리에 사용하며 쉽게 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놀라유처럼 맛이 산뜻해서 샐러드용 소스로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 아보카도 오일: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발연점은 270도로 튀김이나 구이요리에 사용해도 좋으며,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산뜻한 맛으로 샐러드용으로 소스로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그냥 먹는 것보다 오일로 섭취할 경우 오메가 9 함유량이 12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발연점은 230도 높으며 온도에 따라 액체와 고체의 형태로 여러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요리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이나 잇몸건강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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